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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심각해요 결혼식 2개월 앞두었습니다 뱃속에 3개월 아가가 자라고 있구요 오늘 다투었는데 어디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조언이나 어떤 말이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일단 평소 너무 다정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문제는 싸울때인데 1. 소리 지름(언성을 높인 것뿐이라고함) 2. 말꼬투리 잡기 3. 어머니 얘기를 꺼내거나 편가르기하여 두둔함(헤어지고 엄마한테 ~말하면 돼라는식의 얘기를 굳이 꺼냄, 그게 내 욕이라 왜 그렇게 말을 하냐 성격차이라 하면 돼지 했더니 난 엄마가 상처받는 건 너무 싫어) 4. 싸울 때면 헤어지자, 그만두자, 다음날 미안하다 진심이 아니었어.. 5. 이번에는 임신하고 싸운 뒤 처음으로 또 그만하자고 말하길래 그럼 아기는? 이랬더니 양육비를 주던 하면 된다고.. 임신하고 결혼 앞두고 저..
연차 사용하시나요? 50인 제조업 중소기업에 다니고있고 면접볼때 연차에 대해 물어보니 연차 사용 가능하다하여 입사하였습니다. 입사하고나니 사무실에 다들 오래 다닌분들이고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연차를 사용안하고 제가 그나마 제일 많이 사용하는건데 사용할때마다 OO씨는 좋겠다 내일 쉬어서~ 합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연차 촉진도 아니고 연말에 남은 연차를 연차수당으로 지급해주지도 않습니다. 근무하는동안 저에게 주어진 연차를 사용 못해서 경리쪽에 물어보니 퇴사전 3년치 미사용 연차수당 대해 퇴직금과 함께 준다고합니다. 노동부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임금체불 보호기간이 3년이라고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연차도 사용 못하고 이 회사는 3년 전에 그만둬야할것 같은데 다른분들은 연차사용 자유로우신가요...? 아직 연차사용 못하는 회..
일주일에 3일은 출장가는 남편 제곧내에요. 남편이 능력이 좋아 일이 많아요. 연봉도 높구요. 그덕에 제가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수있어요. 전업주부 2년차 아이는 아직 없고 가질 예정이에요. 근데 남편이 주2~3일은 출장을 가요. 모든 일엔 장단점이 있는데 경제적으로 조금 여유로운대신에 남편이 매주 출장을 가니까 개짜증나서 폭팔할거같아요. 업무특성상 지방출장이 많아요. 일에 자율성이 많아서 출장안가는 날에는 오후 2~3시쯤 들어오긴합니다. 그것도 제가 난리쳐서 조율한거에요. 남편은 제가 툴툴대는거 다 이해하지만 본인이 이렇게 하기 때문에 제가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고 여유있는거라고 하는데 저도 다 알지만 그래도 화나요. 어떻게 하죠? 제가 다시 일한다고해서? 남편출장이 줄어드는것도 아니에요. 제가 다시 일할테니 일 좀 줄이라고했더..
진짜 살 꼭 빼봐 얘들아 살빼라고 강요하는거 ㄴㄴ 본인이 만족하고 있다면 상관없는데 만약 만족 못하고 있다면 진짜 맘 굳게 먹고 살 한번 빼보셈 달라진 주변사람들 시선? 뭐 그딴거 때문이 아님 그냥 자기만족이 개쩔어짐 난 살때문에 어벙한 옷만 맨날 입었는데 살빼니까 본인을 원하는대로 꾸밀수 있다는거에 그냥 너무 행복하더라 여러스타일 다 시도해볼수 있고 매일매일을 다르게 스타일링 할수있다는게 너무 너무 행복함 진짜 살빼면 자기한테 맞는 스타일 찾기도 훨씬 쉽고 패션 스펙트럼도 넓어져 거기에 특유의 분위기 생기는건 덤 ㅎ 글고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살때문에 고민이였던 애들은 진짜 여신소리까지 들을수있을걸 다들 아는데 하기가 어려울뿐 ㅋㅋ 살이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 문제다 맨날 보는 통통한 여자 있는데 자기 입고싶은거 다입고 다니드라 ..
의사 8년한 사람이 느끼는 점 12가지 가난한사람이 악질이다 못믿겠는 놈들 복지공무원이랑 하루만 일해봐라ㅋㅋㅋ 젊고 예쁘지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는것처럼 사회분위기 만들어서 오만 성형광고 때리고 특히 여자들 어릴때부터 못살게굴땐 언제고 이제와서 미용만 돈된다고 난리인지.. 사람들이 병보다 성형 미용에만 매달리는건 그 나라자체가 외모지상주의라는 병에 찌들었다는 증거임 정상적인 상태가 아님 비인기과, 비수도권 전형을 따로 뽑으면 좋겠다. 처음부터 소아과, 외과 전형으로 뽑으면 정원 모자랄 일이 없잖아. 전과는 타과전형 빈자리 있을때만 시험경쟁통해서 가능하게하고. 그런데 이미 의협에서 반대했지 지들은 시골 안갈거지만 시골갈 의사 전형 늘린다니 파업해버렸잖아ㅋㅋㅋㅋ 환자는 알빠없는 밥그릇싸움^^ 이게 현실 다 맞는 말이네. 정부 미쳐서 의사 수 늘린다는..
백상 레드카펫에서 누가봐도 긴장한 배우 는 고윤정 지난 28일 진행된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고윤정은 누가 봐도 긴장한 모습이었음 레드카펫 들어오는데 한숨쉬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쇄골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올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 단아한 매력을 뽐냈음 근데 큰 시상식인 만큼 부담감이 컸던걸까? 레드카펫을 걷는 순간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음 ㅋ 포토존에 선 뒤에는 경직된 표정과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함 이러한 모습에 사람들이 긴장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들 했는데 누가 봐도 엄청 긴장한 사람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식 후 SNS에 올라옴 본인 피셜 긴장을 많이 했다고 함 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한건 외모든 무ㅜ든 변화를 주면 삶의 운이나 흐름이 좀 바뀌는게 있음 난 어떻게 하다보니 고등학교 올라가기전에..
증오하고 혐오한적 있어? 여러분들은 살면서 누군가를 증오해서 불행을 진심으로 빌었던 사람이 있나요? 그 감정을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거죠? 너무나도 심한 배신감이 들어서 잠에 들지도 못하는거 같아요. 누군가를 증오하고 해를 가하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처음드는거 같아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인데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요.. 이런 경험이 있나요? 나 진짜 죽도록 미워했던 사람이 둘 있는데 둘다 죽었음. 우연의 일치라는 거 알지만 불쌍하단 생각 전혀 안듦. 세상엔 없는게 나은 사람들도 분명 있음
님이 안부전화하면 다른걸로 흉봐요 아진짜 울 시엄마, 시아빠 부재중 남겨놓고 전화하면 그냥 해봤다 거나 잘못 눌렀다 드립쳐서 참다참다 대 폭발함. 십년동안 맨날 며느리 도리도리 그놈의 도리 강요하고 전화해도 서운해 여행가면 다음 여행 잡고 안가면 서운해 ~ 맞벌이인데 주말에 연락와서 언제올거냐 닥달에 틈만 나면 무슨 친구도 아니고 며느리랑 반찬 만들고 시장가고 놀려고 궁리하고 틈만 보이면 전화질. 홧병 심해져서 응급실행. 이렇게 왜 살고 있나 싶어서 남편한테 이혼하자고함. 너네끼리 잘먹고 잘사세용~ 앞으로 가족끼리 같이 여행도 다니고 그놈의 도리도리~ 하면서 행복해~ 하니까 남편도 그제서야 심각성 깨달았는지 시댁에 전화해서 난리치고 둘이서 잠수타는 중. 진짜 자식 인생 망치고 싶어서 안달났나/ 뭐 집에 가족 하나 들어오면 못 괴롭혀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