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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앞둔 예랑이가 식을 미루자고 합니다 2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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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가 회사일로 공황이 올것같아 결혼을 2개월정도 미루자고합니다. 

 
현재상황)
누나네 해외에서 올1월에 들어왔고 4월말 식인데 아직 누나 인사 안시킴 3월초부터 미룸
또 미룬건 신행 여권갱신을 한달전부터 말햇는데 알겟다고만 하고 안함.
본식드레스도 출장때문에 같이 못감..
전체적으로 결혼에 많은 신경을 5%정도 쓴상태..
시댁에 예단은 3주전즘 드린상태
시어머님과 누나 한복을 맞추러 가야한다고 예랑이한테 말했는데 중간에서 전달을 계속안함 그 두분이 안가시는건지 알수없음.-> 직접 통화로 확인예정


회사상황) 
올해 1월부터 이직을 해야겠단 얘기를 자주했고, 식을 미루자는얘기를 몇번했는데  그때 정색하면서 다 정해가는데 무슨소리냐고 안된다고 했음 두번정도 말나왔엇음. 사장단보고 가장중요한데 신행 결혼시기가 겹침 스스로 조정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안됐다고 함 
최근 중요보고를 앞두고 상사와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서 퇴사생각하면서 보고마무리 하려고 하고있다보니 
스스로 결혼, 퇴사, 보고, 게다가 상사와 사이가 안좋아서 여론이 남친에게 안좋은 영향이 생긴다고 스스로 생각한듯 (본인피셜) -> 정신적으로 보듬어 주려고 노력함
보통 청첩장은 상사랑 같이 청첩장을 돌려야 하는데 
그사람이 도와줄상황도 아니고 결혼한단 얘기자체를 회사에 못꺼내고 있는 상황 
신행가는 시기가 회사 사장단 보고라 빠질수없다고 함 엿먹이더라도 그거는 마무리 짓고 싶다고 함

그래서 내가 식만올리고 신행안가는거도 생각해보겠다고 함

한달남은 상황에서 회사 청첩장 아직안돌림.

어떻게든 식 당일날만 잘 지나가보자고 했으나 정신적으로 사람들과 눈마주치기도 힘들고 
회사사람들에게도 못돌렸고 친구들한테도 말을 못했다고 함. 
이모든게 이해안가네요..

주변에 알린내용을 확인시켜달라고 했더니
1. 친한친구들도 날짜는 아는지 카톡 대화로 결혼한달남았네 이내용 봤어요
2. 누나 엄마는 아버지가 따로계셔서 양복때문에 아버지댁 언제가지 하는 날짜조율 메세지를 봣는데 식 전주여서 남자쪽이 아무리 준비를 많이 안하더라도 양복사는데 저렇게 식전주에 맞추나 싶기도했고...
심지어 회사사람 못부르니깐 하객알바를 써야되나 까지 고민했었어요.

그래서 저에겐 회사일+공황으로 미루자고 한상황인데
여러 정황상 회사일이아니라 집안에서 마지막에 반대를 하고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이부분은 댓글주신것보고 아닌거 같아요

저는 부모님. 친척 친구들 청첩장을 다돌린 상황니다

어떻게 확인을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멘탈이 많이 무너져있어서 다독여주긴 했는데...
왜 이상한 느낌은 떨칠수가 없는걸까요..

진짜 미루어야할지..
아님 강경하게 원래날짜에 하고 그사이에 제가 파악을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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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문의 추가글)

1.유부남 아닌건 맞아요 가족관계증명서 우연히 봤거든요

2.예단은 같이 가서드리자고 했는데 그냥 혼자 직접드리고 오겟다고 해서 혼자다녀왔어요

3. 블박확인-진짜 혼자바람 쐬러 다녀온게 다임

4. 회사일때문에너무 힘들어서 구토도 한다그러고 속아프다그러고 그래서 주말내내 같이있으면서 많이운동하러다니고 그전주에는 집에 은둔했거든요.. 불안해하고...그래서 제가 주말에 가서 시간한참보냇는데 마음이안정되는것같다. 한달 남았지만 그냥 아예 들어와서 일단 먼저 살았으면좋겠다 그렇게까지 애기했었어요

남친입장은 같이있는사람이 공황이와서 정신이 힘든데 정신먼저 보살피려고 할것같다. 
내가 중요한건지 결혼식이 중요한건지 모르겠다 결혼식이 그렇게중요한거냐 우리둘이잘살아야지 라는말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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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예단 달라고 해봐라 혼인증명서떼봐라. 뒷조사 해봐라. 부모님연락해봐라 여러의견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과 연락을 한번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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