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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싫어하지만 따라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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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지켜보고 생각했는데요.
친구사이는 아니고 집안에 연결되어있는 사이라 
정말 고민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니가 예민한거다 망상이다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여자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 감이 있는 분들 계실거 같아..
한번 올려봐요.

 너무 자세하게 쓰면 알아볼까봐 ,
두루뭉실하게 쓰는 점 약간 각색한 부분도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그 분은저보다는 나이가 5살 많은 여자분인데
저를 분명 싫어하는건 제가 알고 있습니다.
뒤에서 제 욕 하는걸 알거든요.

일단 제가 이 분한테서 그간 느낀 거를 써볼게요.

1. 만나면 저를 분석하듯이 샅샅이 살핍니다.
그 분 눈알이 쉴새없이 굴러가요. 근데 그 어떤 말도 하지는 않아요. 조용히 그 분의 눈이 저를 쉴새없이 훝고 있다는 것만 느껴지고 상당히 불편합니다. 저희집에 오셨을때는 화장실 장까지 하나씩 열어보고 화장대 화장품도 하나씩 제 물건들을 하나씩 다 뚫어져라보고 가셨어요.

 2. 제 SNS에 계속 들어오십니다. 기록에 남는데 모르시나봐요. 그리고 제 SNS를 보고 뒤에서 저에 대해 뭐라고 떠드시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좋은 이야기는 아니고 주로 트집인데.. 말도 안되는 트집이요. 거의 소설 수준이에요.저한테 대놓고 말하면 제가 해명이나 뭐라도 할텐데. 제가 알고 있다고 제가 나서서 말하기는 곤란한 상황이라.. 그냥 두는데SNS에 비공으로 돌리고 그 분 차단했는데 다른 계정으로 또 들어오시더라구요.  어차피 비공이라 이제 못보지만요..프로필 사진만 띄워놨는데프로필 사진에 제가 가방사진 하나 올려놨는데그 분도 자기 프로필 사진에 가방사진을 올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방사진을 내렸더니 그 분도 내리셨어요.


3. 제가 일년내내365일 항상 하고 다니던 쥬얼리가 있어요. 비싼건 아니에요. 대신에 좀 튀는 디자인이에요. 근데 그 분이 그걸 똑같은걸 사셨어요. 그리고 그 분도 일년내내 항상 착용합니다.친한사람이 저랑 같은걸 샀다면 커플템이라고 제가 반가워했을텐데날 싫어하는 사람이 저와 똑같은걸 하는걸 보고 있자니그 쥬얼리가 싫어져서 저는 그 쥬얼리 더이상 하지않습니다.


 4. 제가 가진 직업을 원래 그 분도 준비 하셨었다고 들었어요. 그 분은 지금 다른 일을 하시구요.근데 어느날 제 업장에서 일을 하게 해달라고, 가족 통해 부탁이 왔어요.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내 옆에서 일하고 싶다니.. 좀 당황스러웠어요.거절했는데 가족 통해서 다시 한번 또 부탁이 왔어요 또 거절했습니다.한번은 제 업장에 오셨을 때는.. 제 자리에 제 허락도 없이 들어가서 하나하나 제 물건들을 다 훑는걸 보고 제가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5. 제가 언젠가는 해외이주를 하기 위해 모임에 나가는게 있는데 이분도 좀 함께 못해주냐며 또 가족 통해 부탁이 왔어요. 거기 모임이 공부하는 모임인데 그게 아무나 들어와서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에요.그래서 그건 힘들다고 거절을 했어요.


6. 제가 개인사정으로 세컨하우스를 갖고 있어요 제 딴에는 예쁘게 꾸며놓은 집입니다. 그 세컨하우스를 임대해 달라고 가족 통해 부탁이 왔어요. 근데 그 분의 직장 등과는 거리가 완전 먼 곳이거든요.굳이 거리도 먼 곳에.. 이 집에 왜,,,? 거절을 했어요.근데 전 이 분이 이런 부탁 할 걸 예상하고 있었어요.제 집에 왔을때.. 정말 샅샅히 훝고 가길래... 그때.. 아 ... 쎄하다... 불길하다.. 이런느낌이었거든요.


7. 그리고 행사가 있어서 그 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으시더군요그래도 제가 나이가 더 어리니.. 제가 인사를 했는데.. 제가 인사를 해도 , 말을 걸어도 딴데 보며 대답하시구요.집에 갈때는 저한테만 인사 안하고 먼저 떠나셨습니다.


8. 제 가족에게 저에 대해 항상 물으신대요.제가 그 분 피하는걸 알아서 제 가족도 대답하고 싶어하지 않는데 제 가족에게 떠보듯이 저에 대한 질문을 꼬치꼬치 한다고 합니다.

안보면 그만인 사이면 좋겠지만.
계속 연결되어 있는 사이라서.
저는 이 분이 아주 쎄하고 찝찝합니다.
알아볼까봐 자세히는 쓰지 못한점이 아쉬울정도로 에피소드는 더 많아요.
저에게 부탁을 할 일이 있으면
저한테 안하고 꼭 다른 사람 통해서 부탁을 합니다.
제가 거절을 반복하니 더이상 저에게 부탁은 들어오지 않는데 
항상 스토킹 당하는 느낌이고 언젠가는 이분이 저를 해꼬지 할거 같은 느낌이에요
신경쓰고 싶지 않은데 정말 쎄하고 찝찝해요.
겪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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